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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클래식치과 2,459 0 2017-03-29 18:38:40본문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길거리나 TV화면 속 등등 치아에 교정 장치를 붙이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교정치료가 예전에 비해 크게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교정치료는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이 저작기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도 교정치료가 필요할까?
집에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치아들이 가지런한지, 위의 앞니가 많이 튀어나와있는지, 물었을 때 반대로 물리지는 않는지, 위 치아가 아래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지, 위아래 앞니가 맞물리지 않아 면 종류를 끊어먹을 수 없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이가 위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교정치료가 필요한지 교정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적기를 놓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다.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보기에도 나쁠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먹는 능력이 떨어져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균형 있는 안면성장에 장애를 줄 수 있다. 또한 발음에 장애를 초래하여 정상적인 언어발달이 되지 않고, 잇솔질이 깨끗이 되지 않아 충치와 잇몸질환을 일으키며 입 냄새가 심한 경우도 있다.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민다든지,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쉰다든지 하는 습관은 심각한 골격의 부조화를 초래하는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가 있다.
소아 청소년기에 치료를 받으면 어떤 장점이 있나?
소아 청소년기에는 치열의 배열 뿐 만 아니라 남아있는 성장을 이용하여 주걱턱이나 무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성인이 되어 성장이 멈추면 할 수 없기 때문에 주걱턱이나 무턱이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교정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기에는 부족한 영구치의 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나쁜 습관(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내밀기 등)에 의해 야기되는 부정 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므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회복으로 교우관계가 좋아진다거나, 자아 성취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대로 놔두면 좋아지지 않을까?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교정치료를 요하는 정도의 치아 또는 골격의 문제는 성장과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히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교정 치료하기는 더욱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지 한두 개의 치아가 삐뚤삐뚤 하다면 쉽게 바로잡을 수 있지만 그냥 두면 그 치아들이 옆의 치아를 밀고, 또 그 옆의 치아를 밀게 되어 결국 모든 치아들이 제자리를 벗어날지도 모른다.
또한 아이가 자랄수록 골격적인 문제에 대한 치료는 어려워진다. 성장이 왕성한 시기를 교정의사의 관리 하에 지낸다면 나중에 치아를 빼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확률을 줄일 수도 있다.
일반적인 치과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교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도 더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발견했을 때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언제쯤 교정의사에게 가보는 것이 좋을까?
위턱과 아래턱 발육에 문제가 있다면 아이와 교정의사 간에 대화가 가능한 나이가 좋다. 대개 만 4-5세경이 될 것이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다면 대개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가 적절하다.
어떤 문제인지 구분하기 힘들고 불안하다면 우선 교정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박수영 서울 클래식 치과 교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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